전주시내 일부 음식점 냉면육수 대장균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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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주시내 일부 음식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면육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위생상태가 극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2일“지난달 21일 냉면을 판매하는 시내 음식점 89개소의 육수를 수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중 13개 업소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냉면육수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달 중순께 실시될 예정인 재검사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최고 15일까지 영업정지를 내릴 방침이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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