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학생 인성교육 전담 내년 대안학교 6곳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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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정부와 신한국당은 내년부터 상습적으로 폭력행위를 일삼는 불량학생들을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선도하기 위한 대안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점차 이를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1일 강운태(姜雲太)내무.최상엽(崔相曄)법무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원폭력 근절대책에 관한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우선 내년에 6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폭력학생들만 따로 모아 인성교육과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인성을 순화시키는 대안학교 6개소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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