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 무흥빌딩 평당 1천7백만원 - 광주.전남 가장 비싼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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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전남을 통틀어 상업지역인 동구충장로1가 광주우체국앞 무흥빌딩이 평방당 1천7백만원으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반면 곡성군고달면호곡리95 임야는 불과 34원으로 가장 싼 곳으로 평가됐다.

올초 건설교통부가 제시한 표준지 가격에 따라 6개월에 걸쳐 자치단체 조사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등을 거친 광주.전남지역 개별 공시지가가 최종 결정됐다.

개별 공시지가 산정 대상 면적이 29만2천4백62필지인 광주에서는 27%에 해당하는 7만9천1백71필지가 지난해보다 땅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내 주거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은 광산구송정동 최약국 부지로 평방당 2백45만원,공업지역은 서구쌍촌동 아시아자동차공장 부지가 1백19만원이다.반면 주거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광산구임곡동 임곡초등학교 뒤편 마을로 평방당 1만8천8백원,녹지인 광산구광산동 오룡저수지 일대는 3백3원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상업지역인 순천시남내동 중앙시장내 남문청과 부지가 평방당 8백10만원으로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광주=이해석.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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