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올 11만 명에 일자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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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삼척시는 올해 연인원 11만 명을 고용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삼척시는 당초 공공 일자리 125개 사업(연간 2만 명)을 포함, 유관기관과 기업체 일자리를 합해 178개 사업에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해 공공 일자리를 늘리고, 유관기관과 기업체를 통한 619개 사업과 LNG 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조성 등 3개 국책사업 관련 일자리 등 연간 고용인원을 8만여 명 늘렸다.

궁촌~용화의 해양 해양레일바이크 사업과 세계 유기농수산 연구 교육관 건립, 새농어촌건설 우수사업 지원 등 500여 개 신규사업이 시행된다. 3월 개교하는 강원대 삼척 도계캠퍼스 등 유관기관, 기업체 신규 투자 등 20여 개 사업도 추진된다. 이밖에 LNG생산기지 및 종합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주)도 삼척에 사무실을 개설하는 등 일자리를 만든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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