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 “한때 위험한 생각도 했었다” 이혼 후 첫 심경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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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탤런트 노현희가 전 남편인 아나운서 신동진과 이혼한 뒤 처음으로 방송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심경을 털어놓았다.

노현희는 케이블 채널 YTN STAR ‘스타 뉴스’에 출연해 “이제는 (이혼 관련) 정리가 다 됐다.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열심이 살아가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노현희와 MBC 아나운서 신동진은 2002년 5월 아나운서-탤런트 커플로 세간에 화제를 뿌리며 결혼했으나 결국 부부생활 6년만에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노현희는 아나운서 신동진과의 이혼에 따른 여러 소문 때문에 적잖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노현희는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일일이 찾아가서 (악플러와)개인 면담을 하고 싶었을 정도”라며 “ 혼자서 펑펑 울고,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하고 위험한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이혼후 언론 매체 등에 노출을 기피한 것에 대해 “뭐 한마디라도 더하고, 저는 이거 아니에요 하면 그런것들이 (괜한) 변명이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같았다. 혼자서 억울해하고 그런것들이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혼 후 공식적으로 방송 매체 인터뷰에 처음으로 나선 노현희는 “봉사 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노현희의 인터뷰는 3일 YTN스타에서 오전 11시 오후 5시 방영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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