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1,350억弗 규모 미국상원,삭감안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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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워싱턴 AP.AFP=연합]미 상원은 27일 지난 81년이래 최대 규모인 1천3백50억달러의 대규모 세금 삭감안을 승인했다.

전날 하원에서 비슷한 내용의 세금 감축안이 통과된데 이어 상원은 이날 찬성 80,반대 18로 일련의 세금삭감안을 일괄 승인했다.

상.하 양원은 각각 통과시킨 세입안에 대한 조정 작업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양원 공동세입안을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2002년까지 연방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된 세금 삭감안은 교육부문에 대한 세금감면과 일정 소득 이하의 가계소득에 대한 세금면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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