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출신 前.現職 520명 현정부들어 첫 단합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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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2일 저녁 청와대 녹지원으로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 직원 5백20여명을 초청,단합모임을 가졌다.

관계자들은“근무시절의 애착심을 넣어주고,현직에 있는 사람은 국정운영의 중심에서 열심히 일하라고 격려하기 위해 불렀다”고 설명했다.이런 모임은 현정부에선 처음있는 일이다.김용태(金瑢泰)비서실장은“우리는 문민 동창생”이라고 건배를 제의했고,박관용(朴寬用)전비서실장은“문민정부 초대 대통령을 모셨다는 긍지를 갖자”고 다짐했다.金대통령은 테이블을 돌며 격려하고,기념촬영만 했을 뿐 마이크 앞에 서지는 않았다.참석자들중에는 한승수(韓昇洙).김광일(金光一)전비서실장,박재윤(朴在潤)경제.이석채(李錫采)경제.김영수(金榮秀)민정.박성달(朴成達)행정.이의근(李義根)행정.이경재(李敬在)공보.유도재(劉度在)총무등 전직 수석비서관이 있었다. 박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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