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에 5000억 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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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국민은행은 22일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에게 5000억원을 빌려준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담보가 부족하고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소상공인을 포함한 자영업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빌려준다. 국민은행은 금리를 최대 연 1.53%포인트 깎아주고, 전국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료를 최대 연 2.0%에서 1.0%로 감면하기로 했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5년 이내에서 1년씩 만기를 연장해 준다. 국민은행은 대출자들이 보증서 발급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지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기 위해 전국 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심사 서류를 일괄 접수해 보증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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