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자전거 전용도로 12곳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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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성남시 분당신도시 전 지역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신설된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연차적으로 분당신도시내 이미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외에 추가로 12개 도로변에 전체길이 91.3㎞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한다.

새로 건설되는 자전거도로는▶탄천 구미교~불정교(16.8㎞)▶야탑동사무소~초림역(5㎞)▶판교인터체인지~장안중학교(5.6㎞)▶한국도로공사~동원교(9.4㎞)▶342번 지방도~판교 운중저수지(4.6㎞)▶하탑로 진덕아파트~야탑동 아파트형공장(2.8㎞)▶분당세무서 부지~장안건영아파트(3.2㎞)▶초림역~경남빌라(0.9㎞)▶불정교~양영초등학교(3.5㎞)▶돌마교~신세계 E마트(0.6㎞)▶불정교~오리초등학교(3.1㎞)▶기타도로 35.8㎞등이다.

이들 자전거 전용도로 너비는 2~3로 분당신도시 대부분 지역을 연결한다.

자전거도로가 모두 개설되면 주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분당신도시에는 신도시 조성 당시 건설된 탄천변 14㎞,순환도로변 7.6㎞,보행자도로변 8.2㎞등 기존 29㎞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돼 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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