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고 시간대별 상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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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4구역 철거민 시위 진압 시간대별 상황

◇ 19일 오전 5시 30분 = 서울 용산구 중앙대 용산병원 맞은 편 재개발지역의 5층짜리 건물에서 철거민 수십명이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 시작. 경찰 경비병력 3개 중대 300여명 투입

◇ 19일 오전∼오후 = 농성하던 철거민들, 새총으로 구슬과 쇳덩어리 등을 쏘거나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은 물대포로 맞서며 시위 격화되기 시작

◇ 20일 오전 1시 22분 =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농성장 옆 상가 건물 가림막 화재, 40분만에 진화

◇ 20일 오전 6시 12분 = 경찰 물대포 살수

◇ 20일 오전 6시 45분 = 경찰 특공대원들, 컨테이너 박스에 타고 건물 옥상진입. 특공대원들은 컨테이너 안 쪽에서 물을 뿌리며 진압 시도, 철거민들은 화염병 던지며 저항

◇ 20일 오전 7시 10분 = 컨테이너 박스 3개를 쌓아올려 만든 옥상 망루 외부에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 등으로 화재 발생. 특공대원들 화재 소화하며 망루 진입 시도

◇ 20일 오전 7시 25분 = 특공대원들이 망루 1단에 진입, 3단에 있던 농성자들이 1단으로 시너를 뿌리고 화염병을 던지며 다시 화재 발생. 망루 붕괴. 특공대원 철수

◇ 20일 오전 8시 = 망루 화재 완전진화, 망루 수색도중 사망자 발견

◇ 20일 오전 11시 45분 = 경찰 ‘망루 수색 도중 사망자 5명(경찰 추정 1명), 부상자 23명(경찰 17명·농성자 6명) 추정' 발표

◇ 20일 낮 12시 40분 = 시신 1구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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