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黨8役 개편 - 사무총장 김충조.정책의장 김원길.비서실장 유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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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는 30일 사무총장에 김충조(金忠兆),정책위의장에 김원길(金元吉)의원을 임명하는등 당8역에 대한 전면개편을 단행했다.총재비서실장에는 유재건(柳在乾)부총재가 임명됐으며 박상천(朴相千)총무와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유임됐다.

국민회의는 지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당직개편안을 확정지었다. 〈관계기사.프로필 5면〉 이밖에 기획조정실장 장성원(張誠源),정세분석실장 임채정(林采正),연수원장 이협(李協),홍보위원장 김경재(金景梓),지방자치위원장에 이상수(李相洙)의원이 각각 임명됐다.박지원(朴智元)기조실장은 총재실담당 특보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강래(李康來)전정책실장은 기획담당 특보로 임명됐다.

국민회의는 다음달초 대선기획단과 야권단일화 협상팀을 발족,본격적인 대선준비체제에 돌입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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