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무 신도심 지하주차장 지상으로 설계 변경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광주시가 상무 신도심내 지하주차장 건설공사 사업계획을 시공회사 요구대로 대폭 변경해줄 방침이어서 특혜 의혹및 행정 일관성 결여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본지 4월8일자 19면 참조〉 금호.라인.중흥등 3개 건설사는 2백46억원을 들여 95년1월부터 수용능력 1천50대분 지하주차장 공사를 시작한뒤 지상 주차장건설로 사업계획을 변경해줄 것을 요구해왔다.이들 회사는 상무 택지조성공사 입찰때 부대조건으로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을 맡았으나 업무.상업지역 개발 부진에 따라 향후 10년동안 주차 수요가 없는등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구두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