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령지역 잠수기 어민들이 잠수병에 걸려도 치료기가 없어 겪는 고통(본지 96년11월18일 19면 보도)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안에 2억원을 들여 보령시보건소에 잠수병 치료기인 챔버를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 추경예산에 1억원을 편성했고 보령시도 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잠수병은 바닷속으로 10~50정도 들어가 어로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몸속에 녹아있는 질소가 기포가 되면서 호흡곤란.관절통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대전=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