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요금 오늘부터 430원 - 현금승차 할증료는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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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오늘부터 서울시내 도시형버스를 타는 시민은 종전 요금 4백원에서 30원 오른 4백30원을 내야 한다.

또 좌석버스는 8백50원,공항버스요금은 1천원으로 각각 50원,1백원씩 오른 요금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26일부터 인상된 새 버스요금이 시행됨에 따라 도시형버스에 승차하는 시민에 대해 현금을 내더라도 4백30원만 받고 반드시 잔돈을 거슬러 주도록 버스운송사업조합에 지시했다.

또 도시형버스를 타는 중.고생들은 20원이 인상된 2백90원,초등학생들은 10원이 인상된 1백70원 요금이 각각 적용되며 심야좌석버스와 고급좌석버스 요금은 종전대로 1천원이다. 강홍준 기자

<사진설명>

서울 시내버스요금이 인상된다는 안내문이 붙은 버스표 판매소에서 시민들이 표를 구입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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