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국회의원평가>14개 상임위별 의정활동 - 법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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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여야 초선 3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천정배(千正培.국민회의.안산을),안상수(安商守.신한국.과천-의왕),박찬주(朴燦柱.국민회의.보성-화순)의원이 1,2,3위를 차지했다.

재야출신답게 千의원은 공안사건의 영장발부율이 높다는 주장을 포함,인권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속기록.공무원.전문위원.동료의원 평가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安의원은 민사소송 인지대금을 줄여야 한다는 민생관련 사안을 짚어내는등 폭넓은 시각을 보여줬다.

朴의원은 전관예우문제.국방예산 공개여부등을 상세히 제기해 수감기관 공무원들로부터 자료준비가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4대때 우수의원으로 뽑혔던 국민회의 조순형(趙舜衡.서울강북을)의원은 초선들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전문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자민련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의원은 선거사범 수사의 편파성을 끈기있게 지적했고 신한국당 송훈석(宋勳錫.속초-고성-양양-인제)의원은'당략을 떠나 국정에 임한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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