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치료법 도입 - 전북대병원 신경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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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전북대병원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보톡스치료법을 도입,소아마비와 같은 신경계통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10일 1월부터 보톡스치료법을 사용한 결과 60명의 환자중 50명이상의 환자에게 큰 효과를 보았고,특히 입.눈.팔등의 국소경련 환자는 1백% 치료했다고 밝혔다.보톡스치료법은 음식이 부패할때 생기는 보툴리늄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투입,부분적으로 근육마비를 일으켜 뒤틀린 근육을 바로 잡아주는 최신의학으로 간편하고 치료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이 치료법은 소아마비.중풍등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나타나는 근육경련성 질환에 약물주사만을 사용,통원치료가 가능하다. 전주=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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