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창업로드쇼' 대학가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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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1세기 벤처시대의 주역이 되자.'중앙일보사 후원으로 벤처기업협회(회장 李珉和)가 주최하는'벤처 창업로드쇼'가 2일 오후 연세대 1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벤처 창업로드쇼는 우수 벤처기업가를 발굴하고 교수.대학생과 연구원들의 창업의욕을 고취하고자 벤처기업협회가 지난해부터 전국대학에서 열어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만기(白萬基) 통상산업부 기술품질국장을 비롯해 윤석민(尹錫敏)웹인터내셔널사장,이인규(李仁圭) 무한기술투자사장등이 연사로 나와 벤처기업창업 성공사례와 창업지원제도등에 관해 강연한다.

벤처창업로드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대.포항공대.인하대.한국과학기술원(KAIST)등에서 1천5백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지난 4월에는 부산대에서 올해 첫 창업로드쇼가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각대학 출신의 성공한 벤처기업가들이 직접 연사로 나와 창업과정의 어려움과 성공사례를 발표하는등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벤처기업붐과 맞물려'벤처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협회는 연세대에 이어 오는 15일에도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안영경(安英景) 핸디소프트사장등 벤처기업가들을 초청,창업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전국 대학과 연구소를 돌며 창업로드쇼를 계속 가질 계획이다.중앙일보는 2일 연세대 행사부터 앞으로 있을 벤처기업 창업로드쇼 행사를 후원한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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