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한영애등 9명 26일부터 릴레이 콘서트 - 20여일간 드림랜드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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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노장가수들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콘서트표를 가장 잘 파는 뮤지션은 대충 넥스트.김종서.이문세등이다.

여기에 이승철.조관우.한영애등도 고정팬이 만만찮은 콘서트 전문가들이다.이들을 비롯한 국내 콘서트 9걸이 20여일간 1만석짜리 야외공연장에서 돌아가며 공연레이스를 펼친다.26일부터 5월18일까지 서울장위동 드림랜드 대공연장에서 열리

는'97콘서트레이스'가 그것.

뮤지션들의 합동공연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처럼 같은 장소에서 장기간 집중적으로 대형콘서트가 열리기는 드문 일이어서 대중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있다.26일 오후7시 이승철,27일(시간은 매회 동일)김정민의 공연을 필두로 5월에는 안치환(3일),여행스케치(4일),한영애(5일)가 3일 연속 무대에 서며 이문세(10일),김종서(11일),조관우(17일),넥스트(18일)순으로 이어진다.02-344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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