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주가는 대체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14개 상장기업의 주가는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하루 뒤에 평균 1.71% 하락했으며 1주일 뒤에는 평균 6.78% 내렸다.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1주일 뒤의 주가를 기업별로 보면 한보철강공업이 33.77%나 떨어진 것을 비롯해 상아제약(33.57%).신동방(21.61%).고려산업(16.28%)등 10개사가 하락한 반면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남성(16.
09%)등 4개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