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개 도로공사 사업자 코오롱 컨소시엄으로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민자유치로 건설되는 대구시수성구범물동~동구 안심국도간 4차순환도로와 북구태전동~북구팔달동 구마지선간 제2팔달로 건설공사 사업자가 코오롱 컨소시엄으로 결정돼 7월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된다.

대구시는 15일“4차순환도로 공사에는 코오롱과 쌍용,제2팔달로 공사에는 코오롱.삼성.대우 컨소시엄이 참여신청을 했으나 각각 코오롱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참여지분은 코오롱건설이 25%,금호건설.대동.동아건설산업.삼성물산.LG건설.영남건설.화성산업이 각각 10%,태왕 5%로 구성돼 있다.

7.25㎞의 4차순환도로는 시예산 5백69억원,민간자본 1천4백28억원등 1천9백97억원이 소요되며 2000년 12월 완공된다.

이 도로는 완공뒤 시공기업이 24년간 통행료징수를 통해 공사금액을 환수한후 시에 기부채납된다.

또 4.56㎞의 제2팔달로는 시예산 6백49억원,민간자본 6백3억원등 1천2백52억원을 들여 99년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구=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