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市長에 출석 요구서 오늘 受賂의혹 집중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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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안산시 비리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金畯圭)는 7일 송진섭(宋振燮)안산시장에게 8일 오전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해줄 것을 요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직원들을 안산시청으로 보내 이같은 출석요구서를 정식 전달했다.

검찰은 宋시장을 상대로 안산농수산물 도매시장 지정도매인 선정작업과 대부북동 회센터 준공및 사용검사 문제,선부동 양어장 보상과정등을 둘러싼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집중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시 예산 2억원 가량이 지출결의서를 조작하는 방법등으로 불법지출된 점을 중시,이 돈이 宋시장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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