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직원 고객 예금서 30억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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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북은행 직원이 고객 예금에서 30억원가량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은행은 31일 원광지점에 근무하던 임모 과장이 지난 2월 초 고객계좌에서 28억7000만원을 몰래 빼내 쓴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임 과장이 주식 및 선물에 과다하게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는 바람에 고객 돈을 가로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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