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0달러 밑으로 내려앉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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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제 악화를 확인하는 소식으로 휘발유 재고량이 증가, 에너지 수요의 감소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기준유 내년 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배럴당 3.63달러 크게 떨어진 35.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래시간을 단축한 이날 장중 유가는 배럴당 35.13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로써 유가는 9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도 전일 대비 배럴당 3.75달러 대폭 내린 36.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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