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 6명 중 3명 교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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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단행될 감사원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차관급인 감사위원 6명 중 절반인 3명을 교체키로 방침이 정해졌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대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사위원 중 새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박성득 위원은 유임될 것이며,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나머지 5명의 위원 중 세 사람이 교체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김종신·이석형·박종구·하복동·김용민 위원 등 5명이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됐다.

차관급인 감사위원 6명과 사무총장 등 감사원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2명은 지난 10월 쌀 직불금 파문의 책임을 지고 일괄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황식 감사원장은 조만간 1급 이상 고위직의 교체 방안을 담은 인사제청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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