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의원 이집트서도 골프 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연합]국회 통상산업위 손세일(孫世一.국민회의)위원장등 여야의원 4명이 이집트 방문중 공식 일정을 형식적으로 채우고 골프와 관광으로 소일,교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27일 카이로에 도착한 의원들은 시내 관광을 마친뒤 이중 남평우(南平祐)의원을 제외한 야당의원 3명은 다음날 임성준(任聖準)주이집트 대사와 함께 골프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28일 1박2일 일정으로 룩소르 관광을 했으며 30일에도 아흐마드 파티 수르르 국회의장과 아테프 에베이드 공기업장관을 예방한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카이로 박물관과 기자 피라미드를 관광했다.의원들은 골프가 물의를 빚자“

평일은 공식 일정을 밟고 운동은 휴일을 이용해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