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6月 시범 생산 - 기본사양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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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삼성자동차는 내년 3월 첫선을 보일 승용차의 기본 사양을 확정하고 본격양산에 앞서 6월부터 시범생산(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차에 들어갈 옵션품목은 9월 확정된다.정식출시는 내년 3월28일.

또 내년 1월에 영업 1호점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1백여개의 영업거점을 운영키로 했다.임경춘(林慶春)삼성자동차 부회장은 29일 그룹 임직원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창립 2주년 행사 기념식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삼성자동차는 이날 노사화합을 다지는'한마음 전진대회'도 함께 갖고 ▶정리해고.명예퇴직 없는 평생직장 구현 ▶노사구분 없는 한마음 경영실현등을 선포했다.

한편 삼성자동차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승용차 1호차의 시험제작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의준 기자〉

<사진설명>

삼성자동차는 창립 2주년을 맞은 29일 부산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한마음전진대회'를 가졌다.사진은 홍종만사장과 한마음협의회 이순호위원장이 공동선언후 만세삼창하는 모습.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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