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주민들 의료상담 컴퓨터로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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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일산 신도시에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의료상담을 해주는'사이버 클리닉'이 4월부터 생긴다.고양시 일산구보건소는 하이텔에 개설해 놓은 고양시 일산지역정보망인 코코텔(KOKOTEL)통신망내에 지역보건의료 정보망인'사이버 클리닉'을 개설,4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 클리닉에는▶보건소 이용안내▶알림판▶최신보건의학정보▶건강상식▶자료실▶약물정보▶종합상담▶진료등 8개 방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10명의 전문의가 통신망을 통해 각종 질병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

종합상담방에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잇는 치매를 비롯,알콜중독.성인병등에 대해 관내 전문의와 질의응답방식으로 의료상담을 한다.내과.산부인과.안과.한방과등 13개 분야의 개업전문의들은 의료상담뿐만 아니라 진료및 시술안내까지 서비스

한다.특히 이들은 앞으로 저소득층및 소년소녀가장.무의탁노인들을 대상으로 녹내장.백내장등을 무료시술하고 심장병의 경우 전국무료시술기관과 연결하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문의 일산구보건소 예방의약계(0344-60-3516).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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