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방보궐선거 野黨 4개지역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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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모스크바=외신종합]최근 실시된 러시아의 각급 지방보궐선거에서 야당이 5개 지역중 4개 지역을 석권하는 압승을 거뒀다.

23일 실시된 툴라주와 아무르주 지사 선거에선 92년 보수파 불발 쿠데타의 주역 6인중 한명인 바실리 스타로두브체프 후보와 좌파인 아나톨리 벨로노고프 후보가 각각 당선됐으며 보로네즈의 하원 보궐선거에서도 좌파인'러시아공동체'의 드미트리 로고진 후보가 당선됐다.

또 알타이주 주의원 선거에서도 공산당등 야당세력이 5석 전체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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