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 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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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금융기관 최초의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기술평가센터가 18일 문을 연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신기술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담당할 기술평가센터를 서울 여의도 기술신보건물안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신보는 기술평가센터설치를 계기로 공신력있는 기술가치평가제도를 도입,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자체의 가치를 평가해 그 가치만큼 보증이나 담보활용등 금융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술신보는 우선 이 센터에서 기술력평가를 받은 벤처기업등의 보증지원을 위해 5백억원을 기술평가기금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술평가센터는 이외에도 기술매매의 중개.알선 업무,기술및 사업성 평가 대행업무등을 맡게 된다.

기술평가센터는 공학박사 4명을 팀장으로 해 업종별로 기계,재료.금속,전기.전자,정보통신 등 4개팀에 재무분석.기획팀을 합친 5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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