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區政발전공헌 특별승진 우선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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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영등포구가 올해부터 구정(區政)발전에 공헌한 직원을 선발,특별상여금과 특별승진에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이는 공무원들이 전반적으로 보수적이고 오랜 타성에 젖어 민간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뒤떨어져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인센티브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펴기 위한 것이다.

선발대상은 ▶창의적인 새로운 아이디어사업▶경비절약▶경영수익사업 개발▶불합리한 제도개선▶획기적인 예산사업 도입▶시책사업 추진력등 모두 6개분야다.

구는 분야별로 공헌정도에 따라 특별상.우수상.노력상등 세가지로 나눠 모두 18명을 매년 5월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봉급의 50~1백%까지 특별상여금을 주며 특별상을 받은 직원은 특별승진에 우선권을,우수상.노력상은 희망부서로 전보해주는 특혜를 준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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