財界, 勞使관행 진단委 구성등 새노동법 대책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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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재계는 노사 공동의 노사관행진단위원회 구성을 노동계에 제의하는 등 노동법개정안의 여야 합의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오후 긴급 회장단회의를 갖고“개정노동법에 불만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이를 수용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노사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회장단은 이날 노동계에 대해 생산활동 전념등을 촉구하는 한편 경영계도 개정노동법에 미진한 부분이 있더라도 재개정을 추진하지 않고 시행령등을 통해 재계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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