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사격장 불발탄 터져 사병 8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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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7일 오후6시10분쯤 경기도양주군백석면기산리 육군 모부대 직사 공용화기 사격장에서 40㎜ 유탄발사기 불발탄이 터지면서 군인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로 유병일(兪炳一.22)상병등 2명은 중상을,고재성(高在成.23)병장등 6

명은 경상을 입었다.부상자들은 사고직후 모두 서울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군에 따르면 이날 중대장의 인솔로 부대원 15명이 사격장 안전시설공사를 벌이던중“꽝”하는 폭발음과 함께 사격장 주변에 남아있던 유탄발사기 불발탄이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작업하던 부대원의 발에 불발탄이 밟히면서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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