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수능 성적 자료 사전유출한 홍보사 대표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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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온라인 사교육업체 ‘비상에듀’의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사전 유출 사건과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홍보대행사 대표와 담당 직원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홍보대행사 측이 비상에듀의 누구에게서, 어떻게 자료를 받았는지를 조사했다. 경찰은 또 사건이 불거진 뒤 행적이 묘연한 비상에듀 진모 평가이사가 성적 사전 유출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0일 ‘수능 성적이 어떤 경위로 유출됐는지 수사해 달라’며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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