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수익금 3800억 임대주택 건설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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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주택복권 등 복권의 올해 운영 수익금 중 3851억원이 20평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투입된다. 정부는 25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복권 수익금의 사용 방안을 담은 복권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복권기금법이 시행된 지난 4월 이후 올 복권 매출은 2조7615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당첨금과 발행 경비 1조7739억원을 뺀 수익금은 9864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복권 수익금의 30%인 2959억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학기술진흥기금 등 9개 복권 발행기관에 배분되고 나머지 70%(6905억원)가 공익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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