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남촌오거리신호 로터리체계로 바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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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오산시가수동 오산전문대 인근 남촌오거리가 차량흐름이 원활한 로터리체계로 바뀐다. 〈약도참조〉

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거리란 특수성으로 교통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남촌오거리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원형모양의 교통섬등을 설치,차량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로터리체계 운영의 문제점 파악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이곳에 원형모양으로 표지봉(포스트콘)을 시험적으로 설치.운영중인데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뒤 연말까지 교통섬이나 분수대등을 설치할 방침이다.남촌오거리는 발안.정남.수원방

향등 다섯곳에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뒤엉키는등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이 지점을 통과하는데 20여분씩 소요돼 주민들의 항의가 속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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