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이규혁, 빙속 월드컵 1000m 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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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이규혁, 빙속 월드컵 1000m 금

이규혁(서울시청)이 6일 중국 창춘에서 개막한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1분09초68의 기록으로 자신의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한은행 전주원 맹활약 … 삼성생명 꺾어

신한은행이 16득점에 9어시스트·6리바운드를 기록한 전주원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69-62로 누르고 17승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금호생명과 공동 2위(12승7패)가 됐다.

◆아이스하키 한라, 차이나 샤크스 꺾고 2위로

안양 한라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아이스하키 리그 차이나 샤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홍일과 존 아가 2골씩을 터트린 데 힘입어 7-1로 대승했다. 샤크스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이긴 한라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최민호 코리아오픈 국제유도 우승

베이징 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가 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08 KRA컵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66㎏급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해 결승에서 도리 도무(일본)를 허벅다리후리기 유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박경모·박성현 결혼식 올려

베이징 올림픽 남녀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이 6일 서울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제구력 마술사 그레그 매덕스 은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제구력의 마법사’로 불린 우완투수 그레그 매덕스(42)가 9일 은퇴를 공식 선언한다. 1986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매덕스는 17년 연속 15승 이상을 따내는 등 23년간 통산 355승(22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여자골프 한·일전 폭설로 무산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9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이 폭설로 인해 무산됐다. 주최 측은 올해 성적은 무승부로 하기로 결정했다. 양 팀 선수들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7일 9홀 친선경기를 벌였고, 한국이 7승1무4패로 이겼다.

◆역도 대표팀, 뉴질랜드로 전지훈련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8일 뉴질랜드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25·고양시청)과 사재혁(23·강원도청)이 포함된 남녀 국가대표 13명을 비롯해 남녀 대표팀 감독, 체육과학연구소 연구원 등 코칭스태프 6명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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