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22일)을 앞두고 원주시 신림농협이 만든'치악산오곡밥'세트가 인기다.
18일까지 판매된 오곡밥세트는 3만여개.지난해 2만5천개에 비해 5천개가 더 팔렸다.우편 주문판매도 하루 2백~3백개씩 꾸준히 팔려 농협측은 보름까지 4만여개 판매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신림농협이 오곡밥세트를 처음 만든 것은
지난 90년.오곡밥이 보름전날 먹는 고유음식이지만 생활변화로 가정에서는 만들어 먹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작게 포장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 농협의 오곡밥세트는 두가지.1.3㎏의 대형세트(1만원)는 찹쌀.수수.차조.흑테콩.팥등 잡곡과 밥맛을 더해주기 위해 대추.밤을 첨가했다.또 호박나물.취나물.가지나물등 4가지 나물을 포장했다.이와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토불이 윷놀이세트도 넣었다.
0.9㎏의 소형(6천원)세트는 오곡만 넣어 포장한 것이다.
이 오곡밥 세트는 전국 농협판매장이나 우체국 우편주문판매로 구입할 수 있으며 신림농협(0371-763-7411)에서도 주문받고 있다. <원주=이찬호 기자>원주=이찬호>
23일까지 서울롯데백화점서
…강원 농.수특산물전이 18일 서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개막됐다.오는 23일까지 지하1층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산물전에는 농협과 특산단지등 도내 23개 업체가 참여해 정월 대보름 성수품과 도내 우수 농특산물 90여가지를 판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