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257. 水(みず)が臭(くさ)い? 물이 구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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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ハン:あっ,課長(かちょう).いつ韓(かんこく)にいらしたんですか.

課長:今日(きょう)だよ.今回(こんかい)のプロヅエクトのことで,(きゅう)にね.

ハン:どうして連絡(れんらく)してくれなかったんですか.水臭(みずくさ)いじゃないですか.

課長:いやあ,あまりにもだったんで,すまなくてね.

ハン:そんなこと.課長.今日お時間(じかん)ありますか.

課長:ああ,空(あ)いてるよ.

한:아,과장님.언제 한국에 오셨습니까?

과장:오늘.이번 프로젝트 일로,급하게 왔네.

한:왜 연락해 주시지 않으셨어요.남 대하듯 그러실 수 있습니까.

과장:아냐,너무 급하게 오는 바람에,미안해서 말이야.

한:아니예요 별말씀을 요.과장님.오늘 시간 있으세요?

과장:아,있지.

단 어

いらしたんですか:'いらしゃたん

ですか'의 회화적 표현

水臭(みずくさ)い:서먹서먹하게

대하다,정다운 맛이 없다,매

정하다

해 설

'水臭(みずくさ)いですよ'(남 대하듯 그러실 수 있습니까?)라는 표현으로 알 수 있듯이 한국진씨는 과장과 매우 친숙한 관계다.일본인의 인간관계는'親(した)しきなかにも儀(れいぎ)あり'(친함속에도 예의가 있다)라는 말로 나타낼 수 있는

것처럼,설령 친한 사이라도 예의를 지켜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또 더욱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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