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너 2연패-세계스키선수권 슈퍼대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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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세스트리에레(이탈리아) DPA.AP=연합]이탈리아의 이솔데코스트너(21)가 지난해에 이어 97세계알파인스키선수권대회 슈퍼대회전에서 또다시 우승했다.94릴레함메르 올림픽 활강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코스트너는 12일 이탈리아 세스트리에레에서 열린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3초50을 기록,1분23초58을 마크한 카트야 자이징어(24.독일)를 0초08 차로 앞서 1위,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이탈리아는 이로써 금 3,동메달 2개로 노르웨이(금 2,은 2)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93년이후 4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던 자이징어는 2회전에서 코스트너를 앞섰으나 결승선 통과를 14초 앞둔 지점에서 기문 공략에 실패,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다.

<사진설명>***승리의 환호*** 이탈리아의 이솔데 코스트너가여자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두손을 치켜들고 환호하고있다.이 대회에서 코스트너의 기록은 1분23초50.
[세스트리에레(이탈리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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