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새책] '발레스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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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발레를 어떻게 시작할까

발레스쿨(나이아 브래이-모팻 글, 프뢰벨교육연구소 옮김, 프뢰벨행복나누기, 48쪽, 1만1000원)=영국 센트럴 발레 스쿨의 수업 장면이 담긴 사진으로 첫 수업에서 공연에 이르기까지 발레를 배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발레에 흥미를 갖도록 할 만한 예쁜 사진들이 가득하다.

*** 삐뚤빼뚤 아이들이 그린 삽화

난 악어야 외 4권(권민수 글, 인디아이, 각권 32쪽, 각권 7500원)=‘아이들 닮은 책’ 시리즈로 화가가 아닌 보통
아이들의 삽화를 담은 그림책. 보통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듣고 난 뒤 머리 속에 떠오르는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삐뚤빼뚤 그린 그림들이 오히려 정겹고 흥미롭다. 각 권마다 아이들이 직접 삽화를 그려볼 수 있는 별도의 책자가 딸려있다.

*** 세상에 대한 호기심 채워주는 책

놀라운 과학/재미있는 역사와 예술(아이즐북스, 각권 112쪽, 각권 1만2000원)=‘꼬마박사의 지식 백과’ 시리즈의 1,2권으로, 글을 제법 읽을 만큼 자란 아이들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백과사전 형식의 책. 달과 우주에서 지구로, 식물에서 동물을 거쳐 우리의 몸으로, 세계의 역사와 지리에서 예술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인도한다.

프랑스 나탕 출판사의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것으로 다채로운 사진과 그림, 그리고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가며 전개하는 구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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