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세진 공격종합 1위-배구슈퍼리그 개인기록 중간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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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지금까지 치른 97한국배구 슈퍼리그 결과 개인기록면에서 볼 때 남자부는 김세진.신진식(삼성화재),석진욱.이영택.한희석(한양대)등이 부문별 1위를 휩쓸고 있다.여자부는 정은선(흥국생명)의 독무대였다.정은선이 공격종합을 포함,5개부문 에서 1위를차지했을 뿐 나머지는 8명이 사이좋게 나눴다. 지난 2일 현재 총 1백92게임을 치르는 삼성화재컵 97한국배구 슈퍼리그는 전체의 70%인 1백33게임을 마쳤다. 삼성화재 돌풍의 주역 김세진과 신진식은 공격종합 1,2위에 나란히 랭크됐을 뿐만 아니라 김은 백어택과 시간차,신은 서브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김세진은 4백15개의 공격을 성공시켰으며 신진식은 75개가 적은 3백40개를 상대코트에 내리꽂았다.3위는 후인정(현대차써.3백13개). .백어택의 황제'김세진은 1백64개의 백어택을 성공시켜 2위후인정(1백31개)을 멀찌감치 떨어뜨렸으며 시간차 공격 성공도99개로 오욱환(LG화재.63개)을 한참 앞섰다.위력적인 점프서브를 구사하는 신진식은 23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까다로운 점프 플랫서브로 11개의 에이스를 성공시킨 김경훈(대한항공)을앞섰다. 한양대의 살림꾼 석진욱은 99개의 이동공격을 성공시켜이 부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공격리시브(48개)와 서브리시브(4백69개)에서 단연 선두다. 또 장신센터 이영택(25㎝)은 1백17개의 속공(A퀵)을 성공시켜 2위 구준회(LG화재.87개)보다 30개나 앞섰으며 한희석은 59개의 B퀵으로 이 부문 1위. 여자부에서 정은선은 2백61개의 공격을 성공,한일합섬의 레프트 콤비 구민정(2백38개).최광희(2백35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정은 백어택(12개)과 C퀵(1백12개)등 공격부문과공격리시브(48개).서브리시브(1백94개)등 수비에서도 1위에랭크돼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장환 기자〉 김세진 석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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