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매립장 승인 항의 시청 유리창100여장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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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포항시남구 대보.동해.장기면 주민과.포항민주사회를 위한 시민모임'회원등 5백여명은 포항시가 대보면 일대에 폐기물매립장 설치 허가를 내준데 항의,1일 낮12시쯤 돌.벽돌을 포항시청 본관과 시의회 건물에 마구 던져 유리창 1백여장과 시청앞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파손됐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7시30분쯤 폐기물매립장 허가 반대를 주장하며 시청으로 몰려와 농성을 벌이던중 시가 허가를 승인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은 소란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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