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5실점·선우 4실점 '머나먼 3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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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에 도전했던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와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나란히 패전 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6.2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고 5실점, 2승4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3-5로 졌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김선우도 3.1이닝 동안 4안타.4실점하고 강판돼 2승2패가 됐다. 김선우는 3회까지 1안타.무실점으로 막아 2-0으로 앞서나갔으나 4회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제구력을 잃어 2-4로 역전당한 뒤 교체됐다. 몬트리올은 3-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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