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중소기업 채용박람회가 4백4개 중소기업과 35만여명의 취업희망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끝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행사참여 업체들이 이 행사를 통해 채용키로 한 인원은 모두 7천6백여명이며 현장 즉석채용도 1천3백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참가 취업희망자 성별을 보면 남자 62%,여자 38%였으며 연령은 20대가 대부분이었으나 35세 이상도 2만4천5백여명으로 7%를 차지,일자리를 찾으려는 조기 퇴직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중진공은 또 취업희망자의 학력은 전문대 이상이 95%를 점유,고학력 실업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