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고양세계꽃박람회 5월3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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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세계꽃박람회 개최를 석달여 앞둔 97고양세계꽃박람회 대회장 신동영(申東泳.사진)고양시장은 요즘 자신감에 넘쳐있다.국내업체는 물론 세계의 내로라하는 화훼업체들의 참가문의가 끊이지 않고있기 때문이다.申시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은 곧 우리사회에 꽃을통한 사랑과 봉사를 일깨울 것이라는 확신도 갖고 있다.
-추진 동기는.
“전국화훼재배 면적의 10%(경기도의 30%)를 차지하고 비모란선인장 세계수출시장의 70%를 점유하는 꽃의 도시 고양시를국제화훼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회개최를 추진하게 됐다.국내 꽃전시회 개최경험도 대회추진에 자신감을 줬다.” -현재까지 몇개 외국업체의 참여가 확정됐나.
“일본.네덜란드.이탈리아.독일등 14개국 34개업체가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이달말까지 덴마크.이란.스리랑카.태국등총18개국 75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비 조달방안은.
“대통령특별지원금 10억원을 비롯해 국비.도비.시비등 90억원등으로 사업비를 모두 확보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은.
“고양시와 일산신도시로 운행되는 지하철일산선(평균 9분배차간격)과 경의선(1시간 배차간격)의 증편 운행이 필요하다.” -행사후 계획은.
“그동안 일부 자치단체가 추진한 국제행사가 국내잔치로 끝난 것을 거울삼아 한국관광공사. 국내주재 외국대사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역점을 두겠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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