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매 순위 & 평점
예매율 = 티켓링크, 별점 = 무비위크 제공(★ 5개 만점)
1. 미인도 ★★★
- 감독: 전윤수 / 출연: 김민선·김남길·김영호·추자현 / 등급: 18세 / 장르: 멜로
- 20자평: 인간의 아름다움을 담은 화폭에 운명을 거스른 인물의 욕망이 덧칠된다.
2.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 감독: 마크 포스터 / 출연: 대니얼 크레이그·올가 쿠릴렌코 / 등급: 15세 / 장르: 액션
- 20자평: 캐릭터의 변화는 반갑지만 ‘본’시리즈를 따라가는 건 아닌지.
3.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
- 감독: 민규동 / 출연: 주지훈·김재욱·유아인·최지호 / 등급: 15세 / 장르: 드라마
- 20자평: 그 진짜 속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면, 더 매력적인 영화
4. 눈먼 자들의 도시 ※이번주 개봉 ★★★☆
-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 출연: 줄리안 무어·마크 러팔로 / 등급: 18세 / 장르: 드라마
- 20자평: 막장의 발견. 우리, 사람은 못 돼도 괴물은 되지 말자.
5. 맥스 페인 ※이번주 개봉 ★★☆
- 감독: 존 무어 / 출연: 마크 월버그·밀라 쿠니스 / 등급: 15세 / 장르: 액션
- 20자평: 더딘 속도감과 허술한 스토리. 게임 이상의 짜릿한 쾌감은 없다.
◆이주일의 추천작
바시르와 왈츠를 ★★★★☆
- 감독: 아리 폴만 / 목소리: 아리 폴만·오리 시완 / 등급: 18세 /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가 특기인 애니메이션과 현실고발의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발상이 놀랍다. 완성도는 더 놀랍다. 참신한 시각적 표현과 묵직한 주제의식이 고루 눈을 사로잡는다. 이스라엘 병사들이 1980년대 초 레바논에서 겪은 일이자, 병사 중 하나였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다. 감독이 옛 동료를 차례로 만나는 과정을 통해 당시 나이 어린 병사들의 직면한 전쟁의 공포, 잊고 싶었던 충격적 사건이 다시 살아난다. 다큐로 먼저 촬영한 뒤, 애니메이션으로 그렸다. 기이한 악몽과 악몽 같은 현실을 넘나들며 전쟁의 비이성적 단면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영화담당 이후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