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톰슨社 민영화 결과 따라 韓.佛관계 큰 영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4일 대우의 톰슨 멀티미디어사 인수백지화와 관련,“톰슨 민영화가 재론된다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한.프랑스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5면〉 金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장 클로드 페이 프랑스대통령특사의 예방을 받고“우리 국민은 톰슨사 인수가 안된 것을 전적으로 차별대우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金대통령은 외규장각 도서 반환 지연문제에 대해서도“4년이 지나도록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은 두나라간의 관계를 해치고결과적으로도 프랑스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