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초빙교사 선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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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교장초빙에 이어 교단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할 초.중학교 교사도 초빙합니다.' 초.중등 교육의 자율성을 높이고 교육현장의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부모등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자질을 갖춘 교원을 모집한다.
전남도육청은 이달말까지 광양북초등.광영중.장흥여중.영암초등등4개 교에서.초빙교사'를 선발키로 했다.
모집 인원은 광양북초등 4명,영암초등 5명,장흥여중 1명(국어),광영중(영어 2명,국어.수학.과학은 각 1명)5명등 모두15명으로 근무기간은 4년이다.
초등교 초빙교사의 조건은 학부모와 동료 교사간에 신망이 두텁고 컴퓨터.예능분야에 특기를 보유하거나 표준학교 가꾸기 사업을추진할 소양을 갖춰야 한다.
또 열린 교육현장 개선에 실적이 있거나 아동들의 소질과 적성계발을 위한 특별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능력을 평가받은 교사는 지원이 가능하다.또 광영중과 장흥여중의 경우 관할 교육청소속 공립중등학교 교사로서 해당 교과에 대한 전문지 식과 윤리의식을 갖춰야 한다.
특히 해당학교에 초빙된 교사들은 학교운영위등으로부터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고 인정되면 재임용이 보장되고 타 학교 전보시.인사상 우대'를 받는다.
도교육청 김재교 초등교육국장은“초빙교사는 각 학교에서 4년동안 근무하면서 해당 교육현장의 부족한 교육 부문을 보충해 충분한 교육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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