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더이상 여성전유물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멋부리기는 이제 더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신의멋을 가꾸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전용매장이 생겨나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남성전용잡화매장으로 지난 4월 처음 선을 보인.놈'은.멋부리려는'남성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장을 전국 28개로 늘렸다.
.놈'은 남성을 지칭하는 순한국식 이름.주요 고객은 20대의학생.회사원.전문직에 종사하는 남자들이지만 남성적인 멋을 좋아해 유니섹스모드를 추구하는 여성들과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아가씨들이 심심치않게 찾고있다.
캐주얼풍의 의류에서부터 구두.패션시계.가방.목도리.장갑과 심지어 목걸이.팔찌.귀걸이등 각종 신변잡화를 구비하고있다.
〈글=고혜련 기자.사진=방정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