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圈 17일이후 場外투쟁-국민회의.자민련 영수회담 再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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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7일 야당의 영수회담 제의를 거절하고신한국당도 노동법 재개정 절대불가 방침을 밝히자 야권은 장외투쟁을 결의하고 나서 정국경색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으로 이뤄진.반독재공동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17일 국회에서 비상시국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후 장외투쟁에 나선다는데 합의했다.
정동영(鄭東泳)국민회의.안택수(安澤秀)자민련 대변인은“장외투쟁의 사전단계로 국민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며 김영삼대통령의 거부의사와 상관없이 영수회담을 재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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